<2014년 3월28일 금요일 대구연극제 창작연극 '다금바리' 관람기>

연기반 학생들과 함께 대구 연극제에 출품된 창작연극 '다금바리'를 보러갔어요.

※ '대구연극제'는 매년 열리는 대구 대표 연극축제에요.

문화의 도시다운 축제가 아닐까 싶네요^^

대구 대표 연극 축제인 ‘제31회 대구연극제’가 25일부터 다음달(4월) 4일까지 11일간 열려요~

경연 참가 4개, 비경연 자유 참가 4개 등 모두 8개 작품이 시민들과 만나게 되는데요.
경연에 참가하는 4개 작품은 모두 관객에게 첫선을 보이는 창작 작품으로

▷초이스시어터의 ‘유리’ ▷뉴컴퍼니의 ‘다금바리’ ▷원각사의 ‘꽃바우 할매’ ▷이송희레퍼토리의 ‘소금꽃’ 이 있어요.

대상 수상작은 6월 14일부터 7월 3일까지

전북 군산에서 열리는 ‘제32회 전국연극제’ 본선에 대구 대표로 참가하게 되요.

※ 창작연극 '다금바리' 는?

뉴컴퍼니의 ‘다금바리’ (김중원 작/ 안건우 연출)

용서에 대한 이야기에요. 아들의 기일에 맞춰 여행을 떠난 중년의 부부 ‘부식’과 ‘희연’,

실패한 사랑에 낙심해 자살을 결심한 ‘재환’.

서로 다른 아픔을 가진 이들이 제주도 애월항 방파제에서 만나게 되고

처음 만나 마음을 열지 않던 이들은 잘못 배달된 커피를 들고 온

‘베리’를 통해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고, 위로의 말을 주고받으며 벌어지는 에피소드에요.

연극을 보는 내부에서는 촬영이 금지되어 무대 사진은 보여드릴수가 없네요..

창작연극 '다금바리'를 관람 후,

출연해주신 배우분들과 함께 촬영이 있었어요~

보러간 학생들이 신기해하며 너무 좋아해주어서 뿌듯했습니다!